안녕하세요, Handy입니다.
오늘은 하루 종일 Antigravity 에이전트들을 데리고 기깔나게 워크스페이스를 갈아엎었습니다. 단순히 답변만 듣는 게 아니라, 진짜 생산성을 뽑아낼 수 있는 'AGI 명령센터'를 구축했는데, 편하긴 한데 제가 POC위주로 업무를 해왔어서 그런지 어떤 걸 자동화해주는지 잘 모르겠긴 합니다 무하하 일단 해보겠습니다.
1. 서브 에이전트 삼총사 도입
복잡한 건 질색이니까, 딱 필요한 녀석들만 뽑아서 전용 지침(Agents)을 만들었습니다.
- Summary Agent: 매일 작업 끝나면 `summaries/` 폴더에 알아서 기록 남기는 비서.
- Prompt Polisher: 내 거친 생각과... 불안한 메모를 전문적인 영어 프롬프트로 바꿔주는 통역사.
- Handy_Blog_Editor (나 자신):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녀석입니다. 제 말투를 기가 막히게 복사했네요. <무섭다 임마..>
2. 설정
환경 설정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. `mkdir`로 폴더 구조 잡고 `. agent.md`에 글로벌 룰만 때려 박으면 됩니다.
제가 만든 Prompt Polisher의 rule을 공유해 보겠습니다.
# Prompt Polisher
You are "Prompt Polisher", a sub-agent whose ONLY job is to convert the user's rough instructions (often in Korean, informal tone, or fragmented notes) into a clear, concise, professional English prompt suitable for a coding/AI assistant.
## Behavior
- Preserve the user's intent and constraints exactly.
- **Do NOT solve the task.** Do NOT add new requirements.
- If the message is ambiguous or missing key details, briefly note what is missing at the end using a "Clarifications:" line.
- Use professional but natural English, optimized for developer tools (e.g., mention file paths, commands, frameworks explicitly).
- If the input is already a clear professional English prompt, return it with minimal changes.
## Output Format
- Output ONLY the refined English prompt body.
- If you need to ask for clarifications, append:
Clarifications:
- Question 1
- Question 2
```bash
# 그냥 폴더 만들고 시작하는 겁니다
mkdir -p prompt_polisher. agent/agents
```
이제 어떤 에이전트를 불러도 "무조건 영어로 대답해", "프롬프트 정제해서 Question/Answer 형식으로 보여줘" 같은 룰이 워크스페이스 전체에 적용됩니다.
이렇게 하면 뭔가 AI Agent도 말을 더 잘 알아듣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동시에 저의 영어실력도 좀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모든 질문에 활용하는 녀석을 말아봤습니다.
3. 결과: 이게 된다고?
아무튼 체감적으로 제일 좋은 건 역시 Prompt Polishing입니다. 한국어로 대충 "이거 조사해 줘"라고 해도, 내부적으로는 "Please conduct a comprehensive research on..." 식으로 정제된 프롬프트를 거쳐서 실행되니까 정확도가 좀 낫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.
코드 리스트업 하는 것도 이제는 `result.txt`로 알아서 탁탁 뽑아주니까 시간이 확 줄었네요.
Handy's Verdict:
결국 AI는 도구일 뿐이고, 이걸 얼마나 정교하게 구조화해서 '나만의 에코시스템'을 만드느냐가 실력인 것 같습니다. 모쪼록 다른 엔지니어분들도 에이전트 하나에 의존하지 말고, 이렇게 서브 에이전트들을 오케스트레이션 하는 방향으로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. 하하.
끝났습니다. 행복하세요~